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늘 가까이에 있지만 잘 알지 못하는 게 많은 '아버지' 가깝고도 먼 아버지께 들려드립니다~ 나희덕의 '그 복숭아나무 곁으로'
가깝고도 먼 아버지께 드리는 시 '그 복숭아나무 곁으로' | 네이트 TV